76회 칸 영화제 폐막적으로 선정되어 역대급 박수를 받은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을 소개한다.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특유의 재미, 감동, 영상미 그리고 기발함까지 담고 있어 더욱 즐겁게 보았던 작품이다.
개봉: 2023.06.14.
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애니메이션
국가: 미국
러닝타임: 109분
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감독: 피터손 (전작: 굿다이노)
출연진: 레아 루이스, 마무드 아티
OST: Lauv "Still The Show"
예고편 https://youtu.be/BOqFRHCrN-k

줄거리
물, 불, 흙, 공기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탈 시티를 배경으로 피도 눈물도 없이 성실하게 열정적으로 사는 불원소 '앰버'는 어느날 감성적이고 자유롭고 눈물도 많은 물원소 '웨이드'를 만나 서로 다른면에 끌리고 지금껏 불원소라는 존재에 갇혀 있던 신념이 흔들리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신을 알아가게 된다는 이야기를 즐겁고 유쾌하게 보여준다.
그 외 흙원소 '클로드'와 공기원소 '게일'의 조연으로서 감초 같은 연기가 재미를 더 해준다.
특히 ‘게일’ 아줌마 너무 멋있어






감상 전 알고 보면 좋은 이야기
영화 시작 전 UP의 할아버지 ‘칼’이 할머니를 먼저 떠나 보낸 후 강아지와 같이 하루하루 살아가는데, 할아버지는 여전히 할머니에 대한 그림움은 크지만 슬픔에 매몰되지 않고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주는 짧은 단편이 등장한다.
참고로 감독 한국계 미국인인 피터손은 UP의 꼬마 '러셀'의 실사화 모델이었다.
이 영화를 만든 이유는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한 감사함 때문이며 그들의 헌신과 희생에 대한 고마움의 마음을 담아 만들었다고 한다.
영화 중간 다소 한국적인 장면들이 간혹 튀어 나오는데 그 이유 역시 피터손 감독의 아버지는 한국을 떠나기 전 부모님에게 절을 하고 왔다고 한다. 영화에서도 유사한 장면을 볼 수 있다.
무엇을 표현하고자 했을까
현대 사회는 성별, 인종, 나이, 국가에 따라 배척하는 부분이 여전히 존재하는데 이 영화도 서로 다른 원소라는 이유로 배척하고 거부하는 내용을 통해 사회적 이슈들을 가볍게 풀어내고 있다.
서로 다른 원소이면서 같이 있으면 서로를 꺼트리거나 증발시키는 물원소와 불원소의 결합을 통해 결국 그들의 만남이 서로를 죽이는 것이 아닌 상생의 이로운 점을 보여주며 우리에게도 서로 다른 고유의 특성을 발휘하여 윈윈하며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쿠키 영상 및 OST
쿠키 영상은 없으나 영화가 종료 된 후 [Lauv 의 Still the Show] 가 흘러 나오며 한편의 뮤직비디오 같은 장면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부디 놓치기 않길
https://youtu.be/DwuJeGYlY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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